삭히지 못하는 건 없다. - 충남 태안 곰섬마을
11월 16일 한국인의 밥상 630회에서는 삭힐수록 익을수록 가을발효 밥상이 소개됩니다. 충남 태안의 수많은 갯벌 중 한 곰섬마을. 갯벌이라도 다 같은 모습은 아니다. 모래 갯벌이 있는가 하면 몸이 쑥쑥 빠지는 늪 같은 갯벌이 있고, 모래와 진흙이 적당히 섞여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갯벌도 있다.
갯벌의 성질에 따라 벌 속의 유기물도 다르고 잡히는 해산물도 다른데, 태안 곰섬마을에서는 이 세 가지 유형의 갯벌을 다 만날 수 있다. 그만큼 해산물의 종류도 다양한 이곳 곰섬마을에서는 이맘때면 바지락은 물론 개불, 바지락이 잡히고 갯벌에서 해삼도 딸 수 있다. 갯가 사람들에게는 보물창고 같은 이 갯벌에서 소중한 양식들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인의 밥상 태안 곰섬마을 젓갈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집에 젓갈류 3~4개 없는 집은 없다는 이 동네에서는 코숭어젓 등 각종 어류로 만든 젓갈뿐 아니라 개불, 해삼 내장으로도 젓을 담근다.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만큼 몸에도 좋고 맛도 신선한 해삼 내장젓갈을 넣은 비빔밥, 솔향을 입혀 대나무에 꽂아 구운 개불구이와 개불로 담근 젓갈, 1년 내내 캘 수 있는 바지락을 소금에 절여 만든 바지락젓무침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수육바지락쌈입니다.
물때가 열리면 경운기와 오토바이를 타고 갯벌로 나가는 그들과 함께 각종 해산물 채취부터 젓갈 담그기와 젓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러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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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30회 삭힐수록 익을수록-가을 발효 밥상
입동을 앞두고 들녘에서 마지막 갈무리를 하는 늦가을. 수확한 오곡백과를 삭히는 발효 작업도 활발해집니다. 발효는 유기물이 미생물 작용에 의해 분해 및 변화하는 현상으로 넓게는 미생물에 의해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김치, 장류, 막걸리, 젓갈, 식초 등이 있습니다.
인류는 신석기 시대부터 식량과 음료를 생산하기 위해 발효를 이용해 왔고, 특히 우리는 발효음식의 민족이라 불릴 만큼 삭히는 기술이 발달해 있습니다. 삭히면 삭힐수록 맛과 향이 좋아지고, 건강에도 이로운 발효음식들. 깊어져 가는 가을, 곰삭은 발효음식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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