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알토란 439회에서 국민 엄마 김수미 특집입니다. 냉장고만 17대를 보유하고 한 달 가스비를 90만 원 이상 사용하는 등 연예계 요리 대모로 소문난 김수미가 초간단 반찬 레시피 3종을 공개합니다. 김수미는 제철 꽃게를 사용한 꽃게탕부터 아들을 위해 개발한 사랑 가득한 연근전까지 비법 가득한 밥도둑 반찬 선보였습니다.
김수미 꽃게탕은 단호박이 들어가서 꽃게의 담백한 맛과 짭잘한 국물 맛에 단맛이 어우러지며 단호박을 넣는 것이 김수미의 꽃게요리 비법이라고 합니다. 단호박은 염분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꽃게탕과 잘 맞고 라면을 끓일 때 우유를 넣어서 얼굴이 붓지 않는 원리랑 같습니다. 다른 꽃게탕 레시피와 다르게 매실청도 들어가서 맛의 풍미를 올립니다.
김수미 꽃게탕은 냉동꽃게보다 생물꽃게로 만들면 더 맛있고 6월 중순까지는 알이 꽉찬 제철 암컷 꽃게가 맛있고 9-11월에는 겨울을 맞아 살을 찌우는 수컷이 더 맛있습니다.
아가미는 불순물도 있고 식중독 위험이 있어서 꼭 제거해줍니다. 무는 햇빛이 닿는 초록색부분이 달달해서 더 맛있습니다. 매실청은 풍미도 주고 꽃게의 비린내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수미꽃게탕 기본 재료
꽃게 3마리, 물 2L, 육수 팩 (국물 멸치 10개 + 다시마 1조각(5g)) 무 1/4개, 팽이버섯(150g), 양파 1개, 단호박 1통, 집된장 1큰술(소복히), 고춧가루 1큰술, 참치 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소복히),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매실청 1큰술, 미나리 한 줌(40g), 쑥갓 한 줌(90g),
김수미 단호박꽃게탕 레시피
1. 냄비에 물 2L를 붓고 육수팩을 넣고 끓인다
2. 껍질을 듬성 벗긴 단호박 1통과 무 1/4개를 썬다. (투박하게 깍둑썰기) 국물이 끓으면 모두 넣는다.
3. 게는 솔로 닦아 배딱지와 아가미 등 못 먹는 부위를 손질한 뒤 1/4 사이즈로 자른다.
단호박과 무가 적당히 익으면 냄비 뚜껑을 열고 손질한 꽃게를 넣은 뒤 육수 팩을 빼고 고춧가루를 넣는다.(*국물이 졸아 짠맛이 돌면 물 가감 / 게딱지도 모두 넣음)
4.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 홍고추를 어슷 썰고 대파도 굵직하게 어슷 썬 뒤 모두 넣는다.
5.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끓이다가 미나리와 쑥갓을 올려 마무리한다.
지금까지 알토란 김수미 단호박꽃게탕 레시피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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